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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ITDA란 무엇인가?

돈선생 2026. 1. 9. 04:10

EBITDA는 복잡해 보이지만, 아주 쉽게 말하면 "기업이 장사를 해서 실제로 벌어들인 현금의 규모"를 보여주는 지표예요.
금융이나 투자 분야에서 정말 자주 쓰이는 용어인데, 무엇의 약자인지부터 핵심 의미까지 조목조목 알려드릴게요.

1. EBITDA의 의미
EBITDA는 아래 단어들의 앞 글자를 딴 말이에요.
* Earnings: 이익 (순이익)
* Before: ~하기 전
* Interest: 이자 (이자 비용)
* Taxes: 세금 (법인세)
* Depreciation: 유형자산 감가상각비 (기계, 건물 등)
* Amortization: 무형자산 상각비 (특허권, 영업권 등)
즉, **'이자, 세금, 감가상각비를 빼기 전의 이익'**이라는 뜻입니다.
2. 왜 이런 지표를 쓰나요?
기업의 최종 순이익에는 영업 외적인 '노이즈'가 섞일 때가 많아요. EBITDA는 이걸 걷어내고 본업의 기초 체력을 보기 위해 사용합니다.
* 국가·기업별 비교가 쉬움: 국가마다 세율이 다르고, 기업마다 빚(이자)의 규모가 다르죠? EBITDA는 이런 요소를 제외하고 '누가 장사 자체를 잘하는가'만 비교하게 해줍니다.
* 실제 현금 흐름 파악: 감가상각비는 회계상으로는 비용이지만, 실제로 돈이 밖으로 나가는 건 아니에요. EBITDA는 이 비용을 다시 더해주기 때문에, 기업이 당장 손에 쥐는 현금이 얼마인지를 더 잘 보여줍니다.
3. 계산 방법 (두 가지)
손익계산서만 있으면 쉽게 구할 수 있어요.
* 영업이익 기준: 영업이익 + 감가상각비 + 무형자산상각비
* 당기순이익 기준: 당기순이익 + 이자비용 + 법인세 + 감가상각비 + 무형자산상각비
4. 주의할 점 (단점)
EBITDA가 만능은 아닙니다.
* 부채의 위험을 가림: 이자 비용을 제외하기 때문에, 빚이 너무 많아 위태로운 기업도 EBITDA만 보면 건실해 보일 수 있어요.
* 재투자 비용 무시: 공장 설비가 낡아서 곧 새로 사야 한다면 감가상각비가 중요한 정보인데, EBITDA는 이를 무시합니다.
💡 이런 상황에서 유용해요!
> "철강이나 반도체처럼 초기에 대규모 설비 투자가 필요한 장치 산업의 경우, 감가상각비 때문에 영업이익이 낮게 나올 수 있어요. 이때 EBITDA를 보면 이 회사가 실제로는 돈을 얼마나 잘 벌고 있는지 명확히 알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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